단체소개

공연예술창작소 호밀

“나는 늘 넓은 호밀 밭에서 꼬마들이 재미있게 노는 모습을 상상하곤 했어, 어린애들만 수천 명이 있을 뿐 주위에 어른이라고는 나밖에 없는 거야. 그리고 난 아득한 절벽 옆에 서 있어. 내가 할 일은 아이들이 절벽으로 떨어질 것 같으면, 재빨리 붙잡아주는 거야. "

 -호밀밭의 파수꾼 中- 

"작은 쉼터, 그 옆을 지키는 파수꾼."

공연예술창작소 ‘호밀(Homil)'은 고향친구, 함께 뭉쳐 다니는 친구라는 뜻의 ’Homie‘와 J.D. 셀린저의 장편소설  ’호밀밭의 파수꾼‘에서 착안한 이름입니다. 

순수한 어린아이들의 쉼터이자, 그 아이들을 지켜주는 호밀밭의 파수꾼이 되고 싶었던 주인공 홀든처럼, 호밀은 현대를 살아가는 사람들 마음 속 파수꾼으로 작은 쉼표가 되고자 합니다. 

* 호밀의 구성원들은 문화예술을 사랑하는 공연계에서 끊임없이 활동하고 있는 ‘젊은 청춘들’이며 책, 음악, 연극 등 문화 예술의 다양한 장르와의 협업을 지향합니다. 앞으로도 호밀은 공연으로 동시대 사람들의 고민을 함께 나누고자 함께 노력하겠습니다.